2023년 4월 시험부터 적용…면접·체력 비중 높여
특성화고 소방 전공 졸업 예정자 경력채용 응시 가능
소방에서도 드론 조종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 시험 모습〈사진=JTBC 뉴스룸 캡쳐〉 실종자를 찾고 불이 번지는 모습을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며 진압 작전을 지휘하기 때문입니다.
드론 조종 자격증이 앞으로 소방 채용 시험에서 가산점이 될 예정입니다.
소방 채용 시험은 2023년 4월 시험부터 달라집니다.
■ 필기시험 비중 낮추고 면접과 체력 높여
필기시험의 비중을 낮추고(기존 75%-〉 50%) 면접과 체력시험의 비중을 올립니다. (기존 15%-〉25%)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과목도 조정됩니다.
앞으론 영어와 한국사를 검정 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됩니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시험에서만 영어 성적을 대체할 수 있었는데 폭넓게 적용되는 겁니다.
한국사 시험은 3급 이상입니다. (간부후보생 2급 이상)
2024년부터는 체력시험 종목도 바뀔 예정입니다.
10가지 종목 중 6개를 선택하도록 할 예정인데, 제자리멀리뛰기나 윗몸 일으키기는 사라지고 호스 끌기, 옷깃 끌기 등의 실전 종목으로 바뀝니다.
면접은 소방공무원 직무 특성을 반영한 문항의 인·적성 검사를 만드는데 시·도 별로 달랐던 문제들도 똑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 경력 채용 전문성 강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도 응시 가능
일반·소방·항공 3개 분야에서 항공·구급·화학·정보통신으로 세분해 분야별 전문 과목 시험을 치릅니다.
국어와 일본어 중국어 능력 시험, 드론 자격증에 가점을 줍니다.
또 경력시험의 최저 응시 자격을 18살로 낮춰 대학 전문학과에만 주던 기회를 특성화고 소방 관련 학과 졸업생에게도 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