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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개그맨 박성광 장편 데뷔작 '웅남이' 출연 확정

입력 2021-11-02 14:26 수정 2021-11-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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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요시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오달수. 사진=JTBC 엔터뉴스영화 '요시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오달수. 사진=JTBC 엔터뉴스

배우 오달수가 스크린 활동을 이어간다.

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가 박성광의 장편 연출작 '웅남이'(가제)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웅남이'는 개그맨 박성광이 세 편의 단편 영화에 이어 처음으로 연출하는 장편 영화다.

'웅남이'는 앞서 배우 윤제문 등이 출연 물망에 올랐다. 오달수의 이번 합류로 박성광이 어떤 새로운 그림을 그려낼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영화예술학을 전공한 박성광은 2011년 단편 영화 '욕'을 시작으로 꾸준히 영화를 찍어오며 자신만의 연출력을 쌓아 왔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 2018년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의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그러나 2019년 피해자의 피해사실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은 채 공소시효가 만료됐고,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럼에도 당시 오달수는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갖는다"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2020년 11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이웃사촌' 이 2년의 시간을 연기한 끝에 어렵게 개봉했고, 오달수는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독립영화 '요시찰'로 연기 활동에 본격 돌입했으며, 올해 3월 크랭크인한 영화 '와일드'까지 촬영을 마무리 했다. 이번 '웅남이' 출연 확정 소식까지 더하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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