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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공사 중 21층 건물 붕괴…"수십명 사상"|아침& 지금

입력 2021-11-02 08:02 수정 2021-1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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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공사 중 21층 건물 붕괴…"수십명 사상"|아침& 지금

[앵커]

나이지리아에서 공사 중이던 21층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수십 명이 매몰돼있다고 하는데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거죠?

[기자]

사고는 나이지리아 항구도시 라고스에서 현지 시간 1일 발생했습니다.

공사 중이던 21층짜리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렸습니다.

콘크리트 잔해 속에 수십 명이 갇혔고, 최소 3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구조작업은 굴착기로 잔해를 치우면서 진행되고 있는데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3명이 구조됐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노동자의 말 들어보시죠.

[이스릴/건설 노동자 : 일을 하고 있다가 잠시 쉬자고 해서 나왔어요. 아직 안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저는 밖으로 나와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걸 봤어요.]

건물 붕괴를 목격한 한 노동자는 건물 안에 많게는 약 100명 사람들이 작업하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붕괴의 원인이 무엇인지 즉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붕괴된 건물은 민간 개발업체가 부유층의 주거시설로 가장 저렴한 곳의 가격이 120만 달러, 14억 원가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아르헨서 축구경기 중 총격…감독 총에 맞아 부상

[앵커]

아르헨티나에서는 축구경기 중에 감독이 총격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네요?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3부 리그, 우라칸과 페로의 경기에서 원정팀 페로의 로메로 감독이 총에 맞았습니다.

지난달 30일 열린 경기 후반전에서 관중석에 있던 우라칸 팬들 사이에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이때 원정팀 페로의 감독이 팔에 총을 맞아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현지 언론이 올린 경기 영상을 보면, 총성이 울리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선수들이 영문을 몰라 그라운드에서 서성이는 사이 터치라인 바깥에 있던 로메로 감독이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놀란 선수와 심판들이 일제히 그라운드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최초에 팬들 사이에 무슨 이유로 총격이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뉴욕증시 3대 지수 최고치…다우 3만 6000 육박

[앵커]

밤사이 미국 증시 소식도 보면 3대 지수가 다 최고치까지 갔네요?

[기자]

뉴욕증시의 다우존스가 전장보다 0.26% 오른 35,913.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모두 오르면서 3대 지수 모두 최고치 종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산매입 축소 결정에 대한 우려도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테슬라는 1200달러 넘게 오르면서 천이백슬라가 됐고 엔비디아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미국증시가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증시는 하락장이 이어지면서 두 나라 지수의 차이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이는 세계 공급망 부족에 대한 우려가 미국보다 국내 증시에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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