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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위드코로나…10~12명 모임, 24시간 영업 가능

입력 2021-11-01 07:34 수정 2021-11-01 08:18

백신 접종완료 시 실내체육시설·종교 활동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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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완료 시 실내체육시설·종교 활동 모두 가능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오늘(1일) 새벽 5시부터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652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249일 만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10명, 비수도권에서는 12명까지 사적으로 모일 수 있고 유흥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합니다. 아직까지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도 높지만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방역 패스와 관련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서 일주일, 실내체육시설은 이주일간의 계도기간이 있고요. 그리고 그런일을 없어야하겠지만 병상 가동률이 너무 높아지면 일상회복은 언제든 중단될 수 있습니다. 어제 일요일 하루동안 나온 확진자수는 1600명 안팎이 예상됩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이곳 같은 영화관도 그중 하나입니다.

11월 1일부터는 심야영화든 조조영화든 시간에 상관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방역패스를 이용하면 이전처럼 영화를 보며 팝콘과 음료도 먹을 수 있습니다.

영화관에 팝콘이 있다면 야구장엔 치맥이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 관중석에서도 치킨과 맥주 등 음식을 즐기며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유흥시설을 제외하곤 음식점과 카페, 영업시간 제한도 풀립니다.

수도권의 경우 4명까지로 제한됐던 사적모임 기준이 10명으로 늘어납니다.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방역 패스를 이용하면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서 격한 운동도, 샤워도 모두 가능합니다.

백신 접종자만 모일 경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만큼 모일 수 있고, 성가대 등의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라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기본 방역수칙입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실내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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