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원주 DB에 한호빈의 3점포에 힘입어 72대 68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호빈은 전반 종료와 함께 하프라인을 넘기 전에 던진 장거리 3점 버저비터로 33대 37로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이후 종료 3분여를 남기고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터뜨려 단숨에 2점 차로 추격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21점, 신인 이정현과 한호빈이 나란히 17점씩을 넣는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최근 DB 전 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