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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위드 코로나'…영화관서 팝콘, 야구장서 치맥 먹는다

입력 2021-10-31 18:13 수정 2021-10-31 20:41

접종완료 시 실내체육시설·종교 활동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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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완료 시 실내체육시설·종교 활동 모두 가능

[앵커]

어젯(30일) 밤 서울 이태원의 풍경입니다. 핼러윈 분장을 한 사람들이 밤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죠. 마치 코로나는 모두 잊은 듯한 모습인데, 오늘도 확진자가 2천명 넘게 나왔습니다.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것도 벌써 나흘째라 우려의 목소리가 큰데요. 이런 걱정 속에서 내일부터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됩니다.

우리 일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또 그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은 무엇인지, 박상욱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이곳 같은 영화관도 그중 하나입니다.

11월 1일부터는 심야영화든 조조영화든 시간에 상관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방역패스를 이용하면 이전처럼 영화를 보며 팝콘과 음료도 먹을 수 있습니다.

영화관에 팝콘이 있다면 야구장엔 치맥이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 관중석에서도 치킨과 맥주 등 음식을 즐기며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유흥시설을 제외하곤 음식점과 카페, 영업시간 제한도 풀립니다.

수도권의 경우 4명까지로 제한됐던 사적모임 기준이 10명으로 늘어납니다.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방역 패스를 이용하면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서 격한 운동도, 샤워도 모두 가능합니다.

백신 접종자만 모일 경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만큼 모일 수 있고, 성가대 등의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라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기본 방역수칙입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실내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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