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韓배우 최초 아카데미상' 윤여정, 금관문화훈장 수훈

입력 2021-10-28 08:46 수정 2021-10-28 08:50

오늘(28일)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이장희·故이춘연 은관문화훈장 외 29명(팀) 선정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28일)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이장희·故이춘연 은관문화훈장 외 29명(팀) 선정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 씨. 〈사진=연합뉴스〉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 씨. 〈사진=연합뉴스〉

배우 윤여정이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28일 오후 개최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9명(팀)으로 총 29명(팀)에게 수여된다.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에는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를 품은 윤여정이 수훈자로 선정됐다.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포크 바람을 일으킨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한국 포크의 살아있는 전설 가수 이장희와, 한국 영화계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영화제작자, 한국영화의 큰 별 영화제작자 고(故) 이춘연이 수훈한다.

보관문화훈장에는 중후하고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국민 아버지'라 불리는 배우 고 송재호, 최근 드라마 '나빌레라'로 새로운 도전을 보여준 배우 박인환, '그들이 사는 세상'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삶과 사람의 이야기로 전세대의 공감을 얻은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배우 김영철, 배우 정우성, 가수 김연자, 가수 이적, '무한도전' '놀면 뭐 하니?' PD 김태호, 드라마 '김과장' '빈센조' 작가 박재범을 비롯해. 만화 '영심이' '달려라 하니' 등 우리나라 대표 만화시리즈에서 활약해온 성우 최수민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배우 이정은, 배우 한예리, 가수 웅산, 연주자 정원영, 뮤지컬음악감독 김문정, 성우 안경진, 예술감독 김설진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에는 NCT DREAM, 오마이걸, 배우 이제훈, 배우 오정세, 희극인 안영미, 성우 최덕희, 연주자 서영도, 연주자 고상지, 모델 최소라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12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 간의 국내외 활동 실적 및 업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 심사해 결정된다.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28일 오후 6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콘진원 및 더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