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전입한 지 1년 안 된 19~29세 청년 대상
서울시 1인 청년 가구 웰컴박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 1인 가구에게 웰컴박스를 선물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서울 지도와 구급함 등을 담은 웰컴박스는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지 1년이 안 된 만 19∼29세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마련하는 선물입니다.
희망자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로 신청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추첨을 통해 3600명에게 11월 중 웰컴 박스를 배송할 예정입니다.
박스에는 서울시 청년 정책 안내 책자, 서울 안내 지도, 구급함, 방범 키트 외에 홈트레이닝·식기·홈인테리어 세트 중 신청자가 선택한 세트가 담깁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서울청년시민회에서 제안이 나온 뒤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거쳐 올해 신규 사업으로 편성됐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만 19∼34세 인구는 2017년 55만2442명에서 4년 연속 늘고 있고, 지난해 61만4152명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