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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 '내리막길 볼링'에 안경점 박살…70대 체포

입력 2021-10-18 14:44 수정 2021-10-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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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사진=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내리막길에서 볼링공을 던져 근처 안경점 유리창을 깨뜨린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2시 55분쯤 부산 북구 한 내리막길에서 볼링공을 던져 안경점 유리창과 진열장 등을 깨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던진 볼링공은 안경점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빠른 속도로 굴러 내려와 안경점을 강타했습니다. 이로 인해 안경점 외부 유리창과 안경 진열장, 바닥 타일 등이 파손돼 약 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사진=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해당 볼링공은 길거리에 버려져 있던 것으로 무게는 10kg에 달한다고 합니다. 당시 길가에는 보행자와 차량도 있었지만, 다행히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아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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