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경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타워크레인 기둥 높이를 조정하는 작업 중에 일어난 사고였는데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작업 중이던 노동자 한 명이 부품과 함께 11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고, 또 다른 노동자 한 명은 타워크레인에 매달린 채 구조됐는데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노동자들은 타워크레인을 높이는 부품이 갑자기 떨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포함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남양주 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