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0대 사기범, 구속 직전 도주사기 혐의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남성이 법정구속 직전 달아났습니다. 어제(13일) 오후 3시쯤 대전지방법원에서 선고를 받은 직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법정을 빠져나갔습니다. 수갑은 차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이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추적 중입니다.
2. 부산 아파트서 향초 피우다 불어제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23층 베란다에 피워 놓은 향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집안 내부가 모두 탔고 베란다 창문 유리가 떨어지면서 아래에 주차됐던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3. 경기 광주서 벤츠 식당 외벽 충돌어제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식당에서 벤츠 승용차가 주차장으로 돌진해 건물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주방에서 일하던 종업원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60대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는 않았고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