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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확진자 발생…박희순,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입력 2021-10-13 11:48 수정 2021-10-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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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참여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싱크홀' 야외무대인사. 사진=JTBC 엔터뉴스 배우 이광수가 참여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싱크홀' 야외무대인사. 사진=JTBC 엔터뉴스



지난 6일 개막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온 스타쉽엔터테인먼트(킹콩 by 스타쉽) 한 직원이 서울로 돌아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박희순과 이광수 등 소속 배우들의 일정에 참여한 바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밀접 접촉자인 박희순이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광수는 밀접접촉자가 아니지만,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에 응했다. 박희순의 경우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광수는 얀센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확진자 발생 후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보건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추이를 살피고 있다. 지난 11일 확진자 측이 영화제에 확진 사실을 알렸던 날, 임직원·스태프·자원봉사자들은 당초 정해진 일정에 맞춰 PCR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651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그럼에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며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정상적인 개최를 하지 못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방역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체 좌석의 50%만 운영해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취재진·게스트 등 관계자들에게 백신 접종 완료 확인서 혹은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했다.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검사소를 영화제가 진행되는 곳곳에 배치하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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