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제 2의 펭수' 꿈꾼다, 부산 소통 캐릭터 '부기'

입력 2021-10-13 10:34 수정 2021-10-13 10:50

부산 갈매기 형상화…4월 첫선
전국 캐릭터 경연대회서 5관왕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부산 갈매기 형상화…4월 첫선
전국 캐릭터 경연대회서 5관왕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사진=부산시 제공〉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사진=부산시 제공〉
초롱초롱한 눈의 새 한 마리가 머리에 안경을 걸치고 운동화를 신고 요즘 방방곡곡을 누빕니다.

부산 갈매기를 형상화한 소통 캐릭터 '부기'입니다.

'부기'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우리나라에 첫 승을 안겨준 폴란드전에서 황선홍 선수의 논스톱 발리슛이 골로 연결되자 관중의 뜨거운 함성에 놀라 알에서 깨어났다고 합니다.

올해 나이 20살로, 지금은 부산시 뉴미디어담당관실에서 부산을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부기'가 제2의 '펭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전국 캐릭터 경연대회서 5관왕을 차지한 '부기'. 〈사진=부산시 제공〉전국 캐릭터 경연대회서 5관왕을 차지한 '부기'. 〈사진=부산시 제공〉

지난 4월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보인 '부기'는 6개월 만에 전국 120여개 캐릭터가 참가한 경연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부기'는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고 부산지역 각종 행사장을 열심히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기업체 15곳은 '부기' 캐릭터를 저작재산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관광기념품과 패션 소품, 문구류, 판촉물 판매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출연한 '부기' 〈캡처=부산시 유튜브 B공식채널〉유튜브에 출연한 '부기' 〈캡처=부산시 유튜브 B공식채널〉
부산시는 유튜브 '부산광역시 B공식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부기'의 일상들을 공개하는 등 전국구 스타 육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