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사청 국감 경항공모함 사업 논란어제(12일) 국회 국방 위원회 방위 사업청 국정감사에서 해군의 경항공모함 건조 사업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대립했습니다. 경항모 사업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안에 72억 원이 편성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사업 타당성 결론도 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부적절한 관행이지만, 사업은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 "고발사주 의혹 사실이면 중대 사건"어제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진욱 공수처장이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의혹이 사실로 인정된다면 우리나라 헌정 질서에서 중대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의 제보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로 인정되면 중대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3. 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 축하정의당 대선 후보로 심상정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민주당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해 나가자"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내년 3월 대선은 여야 지지층이 총결집해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주당으로서는 진보 진영의 표가 한 표라도 아쉬운 상황이 될 수 있는데, 심상정 후보는 민주당과의 단일화에 대해 관심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