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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감 임하겠다…사퇴 시기는 국감 이후에"

입력 2021-10-12 14:40 수정 2021-10-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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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리는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리는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국정감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2일) 이 지사는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으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을 정상적으로 수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기도지사로서의 할 수 있는 범위까지 최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그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 게이트 관련으로 정치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사업에 구체적 내용과 행정 성과를 실적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사퇴 시기 문제는 국감 이후에 다시 판단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당 지도부의 지사직 사퇴 권유와 관련해선 "경기도 사무와 무관한 대장동 관련 정쟁이 될 거라 분명한 경기도 국감에 응하는 도지사로의 책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집권 여당 대통령 후보로서 책무가 중요하니 조기 사퇴하고 대선에 집중하는 게좋겠다는 당 지도부 권유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숙고한 결과, 당초 입장대로 경기도 국감에 임하기로 했다"고 거듭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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