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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단 입주기업 97%는 중소기업…"인력·교통 개선 시급"

입력 2021-10-11 11:00 수정 2021-10-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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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대부분은 중소기업입니다. 자산총액 5000억 원 미만 규모의 '중소기업'이 절대다수인 97.1% 차지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중견기업과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대기업은 각각 2.3%, 0.5%에 불과했습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사진=경기도청 제공〉

지난 8일 열린 '경기도 산업단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일반산업단지 및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가동률은 68.2%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628개 입주업체 중 9054개사가 현재 가동 중이었습니다.

산업단지 내 전체 고용인원은 18만5290명이었습니다. 내국인 생산직 노동자가 61.3%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생산직 노동자가 5.6%, 연구개발직은 8.8%, 기타 관리직 24.3% 등이었습니다.

많은 기업이 인력확보와 교통 여건 개선 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기업을 상대로 어떤 정책을 원하는지 물었더니 '인력확보'와 '교통 및 주차여건'을 꼽는 목소리가 가장 컸습니다.

산업단지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전담 컨트롤 타워'와 함께, 노동자 삶의 질 향상 센터, 인력양성 센터, 장비유지보수센터 등을 만들어달라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11월부터 ▲산업단지 종합정보 시스템구축 ▲CEO협의체 구성 및 공동 협업사업 지원 등의 사업을 경기과학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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