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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잘 한다' 40.0%, '못 한다' 56.8%ㅣ리얼미터

입력 2021-10-11 10:24 수정 2021-10-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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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1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20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앞선 조사인 9월 5주차 때보다 0.4%포인트 내린 40.0%로 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이 22.8%,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17.2%입니다.

부정 평가는 0.8%포인트 오른 56.8%로 나타났습니다. '매우 잘못함'이 41.3%, '잘못하는 편'이 15.5%입니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16.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모름 및 무응답은 3.2%입니다.

긍정 평가는 호남권(7.5%p↑)·서울(2.3%p↑), 70대 이상(3.6%p↑)·20대(1.9%p↑), 열린민주당 지지층(3.7%p↑)·민주당 지지층(3.4%p↑), 중도층(1.6%p↑) 등에서 올랐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7.8%p↑), 여성(2.5%p↑), 30대(2.8%p↑)·50대(2.7%p↑), 무당층(8.1%p↑)·정의당 지지층(3.2%p↑), 보수층(1.1%p↑) 등에서 올랐습니다.

긍정평가는 8월 1주차부터 순서대로 41.5%→42.0%→41.6%→41.3%→41.7%→42.7%→40.2%→40.2%→40.4%→40.0%입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4.9%→54.6%→55.7%→54.7%→54.5%→54.4%→56.1%→55.9%→56.0%→56.8%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국민의힘은 9월 5주차 조사 때보다 0.1%포인트 내린 39.2%를 기록했으며 민주당은 1.0%포인트 내린 31.4%로 나타났습니다.

양당 간 격차는 7.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두 정당 뒤로는 열린민주당(7.1%, 0.7%p↑), 국민의당(5.9%, 0.1%p↓), 정의당(2.9%, 0.1%p↓)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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