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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화재' 등 대형 물류창고 안전사고 예방…서울시 합동 점검

입력 2021-10-08 10:48

서울시 "시내 물류창고 30개소 안전 점검 이달 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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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 물류창고 30개소 안전 점검 이달 중 완료"

지난 6월 불을 완전히 잡기까지 엿새가 걸렸던 이천 물류센터 화재 현장지난 6월 불을 완전히 잡기까지 엿새가 걸렸던 이천 물류센터 화재 현장

서울시가 시내 물류창고 30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사고 예방 전수점검을 이달까지 완료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경기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와 같은 대형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서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대형 물류창고(5000㎡ 이상) 12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고, 하반기 5000㎡ 미만 중소 물류창고 1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특별 전수점검에 나섭니다.

소방관, 공무원 등이 함께 나서는 합동점검에선 직접 현장에 찾아가 스프링클러, 소화기, 방화벽 등 소방시설·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살핍니다.

또 피난시설에 물건들이 쌓여있거나 임의로 구조를 변경했는지 등 건축법상 저촉 여부를 점검합니다.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비상연락망 같은 재난관리체계를 잘 갖췄는지도 점검 대상입니다.

서울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중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선 추후 업체의 조치사항을 제출받아 결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정기점검을 통해 물류창고의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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