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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용준 구속영장 청구…다음 주 영장심사

입력 2021-10-07 16:16 수정 2021-10-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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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 씨가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면허 없이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때린 혐의에 대해섭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장 씨 측과 면담하고 경찰이 장 씨에 대해 신청한 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7월부터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검사가 피의자 본인이나 변호인을 면담한 뒤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장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일 장 씨에게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무면허 운전, 차량 파손, 상해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밤 10시 30분쯤 면허 없이 운전하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장 씨는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장 씨는 사건 발생 12일 만인 지난달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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