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형준 부산시장 선거법 위반 기소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형준 부산시장을 기소했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4월 부산 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4대강 관련 민간인 사찰에 관여한 의혹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 하루 전에 기소했습니다. 박 시장은 정치적 기소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2. 국힘, 윤미향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국민의힘이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사적 용도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비례대표로 추천됐던 윤 의원이 후원금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며 국회의원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 심상정·이정미 정의당 결선 맞대결정의당 대권 주자인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대선 후보를 가리게 됐습니다. 지난 1일부터 어제(6일)까지 진행된 경선에서 심상정 의원이 득표율 46.4%로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에는 실패했습니다. 득표율 37.9%로 2위를 차지한 이정미 전 대표와 오는 12일 결선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