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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협조' 미 부채한도 연장 가닥…뉴욕증시 반등세|아침& 지금

입력 2021-10-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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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증시에도 그렇고요. 시장의 불안감을 키운 요인 중에 하나가 미국의 부채한도 문제였습니다. 국가부도 가능성이 있다는 시한으로 제시된 날이 다가오면서 바이든 대통령도 나서서 의회의 결정을 촉구했었는데, 의회의 협상이 풀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미국 공화당이 민주당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욕증시도 올랐죠?

[기자]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부채한도 상향 법안을 수용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국민을 민주당이 만들어낸 위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긴급 부채한도 연장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12월까지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데 동의하겠다고 한 건데, 조 바이든 행정부로선 디폴트 위험이 줄어들면서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 꺼진 셈이고요.

하락하던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30% 오른 34,416.99로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0.41% 뛰었고, 나스닥지수는 0.47%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앵커]

학교에서의 총격 사건이 미국에서 또 있었네요?

[기자]

사건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오전 9시 15분쯤 학교 건물 2층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용의자는 이미 달아난 상태였습니다.

1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 다른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학교에 있던 학생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목격자/텍사스 팀버뷰 고등학교 학생 : 수업을 시작하려 할 때 옆 교실에서 총성이 들렸어요. 세상에…가장자리로 피했고요, 유리 깨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총을 쐈습니다. 어찌됐든 우리가 다음 차례라고 생각했어요, 교실에 들이닥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알링턴경찰 관계자는 한 학생이 같은 반 학생과 싸우다가 무기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교를 봉쇄하고 용의자인 18살 조지 심킨스를 찾고 있습니다.

[앵커]

전세계에서 IT 관련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어느 직장에 가고 싶은지 올해 조사 결과가 나온 게 있네요?

[기자]

글로벌 인적자원 컨설팅업체 '유니버섬'이 매년 가장 매력적인 기업을 발표하는데요.

삼성전자가 올해 전 세계 IT 전공 학생들이 꼽은 가장 선호하는 직장 7위에 올랐습니다.

IT 부문에서 가장 선호하는 직장 1위는 미국 구글이 차지했습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3위 IBM, 4위 애플, 5위 아마존, 6위 인텔이 차지했고, 미국을 제외한 나라의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한편, 구글은 IT외에도 경영과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전 세계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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