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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압수수색…'박지원 제보 사주 의혹' 수사 착수

입력 2021-10-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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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 윤석열 총장 당시 작성됐다는 고발장이 총선 직전 당에 전달된 경위를 공수처가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있는데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실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제보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도 박지원 국정원장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제기한 조성은 씨, 이보다 앞선 지난 8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났을 당시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약 한 달 뒤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처음 보도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는 박지원 국정원장이 조씨와 만나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하라고 사주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3일 박 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정치적 중립을 어기고 선거에 영향을 끼쳤다는 겁니다.

공수처는 박 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조씨와 박 원장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박 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윤석열 측근으로 꼽히는 검사의 가족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맨 먼저 터트린 사람이라며 "다 알고 있으니 윤 전 총장은 편하려면 가만히 있으라"는 취지로 말했다가 고발당한 건도, 역시 공수처가 수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뉴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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