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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위 20% 아파트값 15억원…현 정부 들어 2배 껑충

입력 2021-10-06 11:22 수정 2021-10-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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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상위 20% 아파트값이 15억원에 가깝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 정부 출범 당시 7억2천만원 수준이던 아파트값이 4년 4개월 만에 2배 넘게 뛴 겁니다.

오늘(6일) KB국민은행 리브 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5분위(상위 20%) 아파트값은 평균 14억9천105만원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억7천만원 올랐고, 2년 만에 4억8천만원 상승했습니다.

 
지난6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6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시도별로 보면, 서울시의 5분위 아파트값이 22억4천만원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10억5천만원 올랐습니다.

경기도의 5분위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4억9천만원에서 9억5천만원으로 뛰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저가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수도권 1분위 아파트값은 최근 1년간 44.4% 올라 같은 기간 5분위 아파트값 상승률 22.2%의 배에 달했습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아파트값이 7년째 최장 기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르니 수도권에서 작은 집이라도 장만해야겠다는 절박감이 퍼져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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