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제(3일) 일요일 하루 확진자에 이어서 어제 월요일 확진자도 2천 명대 아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1700명 안팎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연휴의 영향일 것으로 보입니다. 개천절 연휴에 이어 이번 주 말부터인 한글날 연휴까지 방역당국은 연일 연휴 동안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요. 연휴 동안 곳곳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윤영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밤이 되자…다닥다닥 붙어 앉은 수백 명의 사람들
'노마스크' 음주…인파 속에서 흡연까지
[제보자 : 이게 맞는 건지요? 이렇게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고 경찰분이 있기는 한데 아무것도 못 해요.]
비수도권 3단계
최대 8명
백신 접종 완료자 4명 이상 포함
방역수칙 위반
궂은 날씨에도…곳곳에서 5명 이상 모임
수도권 4단계
최대 4명·야간엔 2명
식당·카페서만 최대 6명
관계자들도 헷갈리는 방역수칙
[관계자 : 8명? 셋셋 들어가시고…]
방역수칙 위반
"답답해서" 벗어버린 '노마스크' 조기축구
수도권 4단계
경기 인원 최대 1.5배
축구는 최대 33명(접종자 29명↑)
비 내리자…이번엔 쇼핑몰이 '북적'
풀려버린 경각심…이미 시작된 '위험한 코로나'
추석 때 '전국 확산'
개천절 이어서 한글날까지 잇단 연휴 '최대 고비'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10월 단풍철 여행객 증가, 한글날 연휴를 맞아 이동량의 증가, 사람 간 접촉의 증가로 유행이 심화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위험한 위드 코로나'에 흔들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
(영상그래픽 :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