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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노상 방뇨한 변호사, 항의하는 식당 주인 노부부 폭행

입력 2021-09-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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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현직 변호사가 노부부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을 먹고 식당 앞에서 노상 방뇨를 하다 식당 주인으로부터 항의를 받자 폭행한 겁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초동 한 식당에서 주인인 90대 할아버지와 70대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현직 변호사 42살 A 씨와 36살 B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0시 50분쯤 술에 취해 식당 앞에서 노상 방뇨를 하다 식당 주인인 할아버지가 항의하자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피해자에게 욕설을 내뱉어 모욕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B 씨는 폭행을 말리는 할머니를 여러 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와 B 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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