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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줄고 사망 늘었다…1년 9개월째 인구 자연 감소

입력 2021-09-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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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인구 자연 감소가 2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오늘(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 2362명으로 1년 전보다 647명(2.8%) 감소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2만 5690명으로 1년 전보다 1701명(7.1%) 늘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면 마이너스 3338명입니다. 인구가 3338명 줄어든 겁니다.

이에 따라 인구 자연 감소가 21개월째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9년 11월부터 순서대로 1685명→5494명→1784명→2664명→1660명→1375명→1499명→1521명→990명→2887명→853명→4604명→5549명→7225명→2177명→2313명→2549명→2267명→3518명→2865명→3338명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2015년 출생아 수는 43만 8420명, 2016년 40만 6243명, 2017년 35만 7771명, 2018년 32만 6822명, 2019년 30만 2676명, 2020년 27만 2337명입니다.

사망자 수는 2015년부터 순서대로 27만 5895명, 28만 827명, 28만 5534명, 29만 8820명, 29만 5110명, 30만 4948명입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7월 혼인 건수는 모두 1만 573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41건(-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같은 달 기준 이혼 건수는 8306건으로 1년 전보다 15.1% 감소했습니다.

연도별 우리나라 혼인 건수는 2015년부터 순서대로 30만 2828건→28만 1635건→26만 4455건→25만 7622건→23만 9159건→21만 3502건입니다.

이혼 건수는 10만 9153건→10만 7328건→10만 6032건→10만 8684건→11만 831건→10만 6500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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