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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141만장' 세븐틴, 컴백 돌풍 시작됐다

입력 2021-09-29 14:52 수정 2021-09-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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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사진 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세븐틴' (사진 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터프한 매력으로 돌아온다.

29일 세븐틴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9집 'Attacca'(아타카)의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남자의 어린 시절을 뜻하는 'Boyhood'(보이후드) 문구와 곰 인형이 불타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어느 때보다 터프한 인상의 세븐틴이 담겼다.

턱수염을 면도하는 민규의 모습부터 지하 주차장에서 가죽 재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준, 불타는 곰 인형과 집, 횡단보도에서 거친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호시까지 다채로운 세븐틴의 모습이 일렉 기타가 진동하는 사운드와 함께 빠르게 지나가며 1분 18초를 숨 가쁘게 채웠다.

'아타카'는 2021년 동안 세븐틴이 새롭게 진행하는 "Power of 'Love'"(파워 오브 '러브') 프로젝트의 세 번째 앨범이다. 앞서 세븐틴은 멤버 원우와 민규가 부른 'Bittersweet'(비터스위트)로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테마의 사랑을 노래했고, 지난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를 통해서는 '성숙한 사랑'을 선보였다.

이번엔 이전엔 보여주지 않은 '퇴폐미'까지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더 깊어진 사랑을 만나 감정의 스파크를 터뜨리며 짜릿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청량한 매력을 중심으로 청춘 이야기를 그렸던 세븐틴의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세븐틴' (사진 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사진 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반응은 벌써 뜨겁다. 예약 판매 단 하루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41만장을 돌파하며 세븐틴의 다섯 번 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단 하루만의 선주문량으로 미니 8집 '유어 초이스'의 초동 판매량 136만장(한터차트 기준)을 뛰어넘어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감을 모았다. '유어 초이스'는 올해 6월 발매돼 역대 한국 가수 음반 초동 판매량 4위에 랭크, 세븐틴의 자체 최고 판매량이다.

특히 '유어 초이스'는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5위로 진입했고 멤버들은 ABC 간판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MTV '프레쉬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 등에서 타이틀곡 'Ready to love'(레디 투 러브) 무대를 꾸몄다. 이외에도 CBS '제임스 코든쇼', NBC '켈리 클락슨 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등에 출연하고 북미 인지도를 어느 때보다 한껏 끌어올렸다. 미국 시장 내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세븐틴이 '이타카'로 어떤 컴백 돌풍을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음반은 10월 22일 발매된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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