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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김선호, '갯마을 차차차' 흥행 타고 몸값 수직상승

입력 2021-09-29 13:54 수정 2021-09-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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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선호.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선호(35)의 몸값이 날로 수직 상승하고 있다.


김선호는 지난해 tvN 주말극 '스타트업'과 KBS 2TV '1박 2일' 시즌4의 쌍끌이 효과로 대세 반열에 올랐다. 무엇보다 본업으로 올린 성과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역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차기작으로 선택한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에서 파트너 신민아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발산 중이다. 원작보다 한층 풍성해진 스토리라인을 구축한 것은 물론 극 중 해결사 면모를 자랑하는 다재다능한 김선호의 모습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무심한 듯 다정하고 섬세한 배려가 빛을 발했다.

올 가을 달달함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인 '갯마을 차차차'는 지난 26일 방송된 10회분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12.4%, 전국 기준 평균 11.4%(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다.

작품의 흥행운까지 겸비한 김선호는 본업에서 활약하며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스타트업' 당시 6개월 만에 몸값이 2배 상승했던 그는 '갯마을 차차차' 시작과 후를 비교해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치고 올라가 현재는 소위 A급으로 불리는 스타들 사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광고 에이전트 윤설희 씨는 "본업에 충실한 김선호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차기작(영화 슬픈 열대·도그데이즈·2시의 데이트)도 일찌감치 정했더라. 그 요인 역시 광고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라면서 "예능에선 거침없이 망가지고,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선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긍정 선호도가 높고 전 세대에게 어필하기 좋은 대표적인 스타다. 현재 도장깨기를 하듯 업계를 휘어잡았다. 몸값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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