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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씨엘, 묵직한 첫 정규...미국에서 추가 뮤비 촬영

입력 2021-09-29 13:52 수정 2021-09-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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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체리 제공베리체리 제공
가수 씨엘(CL)이 첫 정규앨범으로 팔색조 매력을 꺼낸다.


29일 관계자에 따르면 씨엘은 선공개 싱글 두 곡과 타이틀곡을 포함해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로 첫 정규앨범 '알파'(ALPHA)에 힘을 줬다. 지난 14일 세계 최대 자선 패션행사 '멧 갈라'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씨엘은 관련 행사 스케줄을 겸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27일 귀국했다. 첫 정규에 수록될 트랙에 대한 뮤직비디오를 한 편 이상 촬영한 씨엘은 현지에서 관계자들과 협업해 색다른 분위기의 영상 콘텐트를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엔 두 번째 싱글인 '러버 라이크 미'(Lover Like Me)를 발표한다. 앞선 선공개곡 '스파이시'(SPICY)에는 배우 존 말코비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씨엘만의 정체성을 녹인 강렬한 스웨그를 담았다. 이번에는 보컬에 집중한 부드러운 노래로, 씨엘은 우아한 자태로 변신한 티저를 공개하고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피처링에는 '2002'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가 참여했다. 앤 마리는 뮤직비디오엔 함께하지 못했지만 조화로운 보컬로 씨엘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소속사는 "다른 사람에게 한눈파는 연인에게 자신과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거라며, 미련 없이 떠나보내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의 노래다.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씨엘의 보컬, 전매특허 쫄깃한 래핑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닥터페퍼'(Doctor Pepper) 역주행 속에 씨엘의 컴백을 기다리는 이들도 많다. 씨엘이 참여한 '닥터페퍼'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댄스 경연곡으로 사용되면서 틱톡 챌린지, 유튜브 챌린지 등 SNS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춤에 관심이 많고 댄서를 좋아하는 씨엘도 방송을 시청하고 주변에서 반응도 전해 듣는 등 즐거워한다는 전언이다.

씨엘은 한국에서 10월 중 발매되는 '알파'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각종 예능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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