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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유튜버, 영종도 주차장서 피 흘린 채 발견

입력 2021-09-29 10:34 수정 2021-09-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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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중고차 관련 유튜버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0시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영종도 왕산마리나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당시 신고자는 차박을 하고 있었으며, 다투는 소리에 밖에 나갔다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을 받았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견되기 전 왕산마리나에 정박한 요트 안에서 지인 2명과 술을 마셨던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또 경찰은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2명 중 한 여성이 차를 타고 가려고 하자 A씨가 "가지 말라"고 소리쳤다는 목격자 진술을 들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술을 마신 지인 등에 대한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경위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A씨는 중고차 관련 유튜버로 중고차 사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이나 허위매물 피해자를 돕는 영상을 제작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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