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놀이터에 누가 칼 들고 있어요" 정신병력 40대, 경찰에 붙잡혀

입력 2021-09-28 14:22 수정 2021-09-28 14: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8살 아이 목에 모형 흉기를 들이민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8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49)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낮 12시쯤 완산구 한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B(8)군의 목에 플라스틱 재질의 모형 칼을 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놀이터에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조사에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묻는 수사관의 말에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중증 정신병력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플라스틱 칼이지만 어린아이에게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A씨를 입건했습니다.

단, A씨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가족에게 A씨를 인계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