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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대 10명 중 4명, 부모에게 생활비 받아쓴다

입력 2021-09-27 15:32 수정 2021-09-27 15:37

통계청 2020 인구주택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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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 인구주택총조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20대 10명 중 4명이 부모로부터 생활비를 받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대 38.9%(248만8946명)가 부모에게 도움을 받아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세부터 24세까지는 167만 5940명(26.1%)이, 25세부터 29세까지는 81만3006명(12.7%)이 부모에게 도움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부모의 도움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덜 받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0대는 7.0%, 40대는 2.2%, 50대·60대 이상은 0%입니다.

본인의 일이나 직업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중은 20대가 52.1%, 30대가 56.5%, 40대가 51.6%, 50대가 49.5%, 60세 이상 19.9%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자산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중은 20대가 1.8%, 30대가 5.0%, 40대가 7.8%, 50대가 6.1%, 60세 이상이 3.1%로 나타났습니다.

20세 이상 인구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생활비를 본인의 일과 직업으로 마련한다는 비중은 42.9%에 달했습니다.

이어 배우자의 일·직업(10.1%), 부모의 도움(7.5%), 금융자산(4.7%)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1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20% 표본 가구에 대해 조사원 면접 및 인터넷, 모바일, 전화로 조사해 집계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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