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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美 출국…LA 홈구장서 국가·팬사인회 일정 소화

입력 2021-09-27 10:40 수정 2021-09-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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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지비레이블 제공소속사 지비레이블 제공
가수 알렉사(AleXa)가 미국 활동을 시작한다.


27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국한다. 한국인과 러시아인의 혼혈로, 미국 국적인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현지 공식 행사를 위해 본국에 방문하게 됐다.

알렉사는 29일(이하 현지시각)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미국 국가 가창자로 나선다. 다음 달 1일 오후 5시에는 미국 최대 음반 매장인 아메바 뮤직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팬 사인회가 열리는 아메바 뮤직은 LA 소재의 현존하는 가장 큰 오프라인 음반 매장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리스너들의 성지로 손꼽힌다.

지비레이블 측은 코로나 19 감염 위험에 따른 안전한 방역 지침에 따라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감염병 우려 이후 K팝 가수가 미국으로 건너가 팬사인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알렉사는 "메이저리그와 함께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었다. 좋은 기회를 주신 LA 다저스 관계자분들과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메이저리그처럼 저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2019년 데뷔한 알렉사는 데뷔곡 'Bomb'(밤)으로 아이튠즈 K팝 차트 6개국(체코, 아랍에미리트,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벨기에) 톱 5에 올랐다. 최근엔 메타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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