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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POSTECH '사이버 과학전쟁' 펼친다

입력 2021-09-24 11:32

제2회 사이버 이공계 학생교류전…인공지능, 해킹 등 실력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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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사이버 이공계 학생교류전…인공지능, 해킹 등 실력 겨뤄

이공계 대학의 '연고전'으로 불리는 '카포전(포카전)'이 온라인에서 펼쳐집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사이버 이공계 학생대제전'을 오늘부터 이틀 동안 열고 5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룹니다.
제2회 사이버 이공계 학생교류전 로고제2회 사이버 이공계 학생교류전 로고

두 학교는 지난 2002년부터 대전과 포항을 오가며 종합 교류전을 펼쳐왔지만 코로나 상황에 맞춰 지난해부터 온라인 교류전으로 바꿔 실력을 겨루고 있습니다.

올해는 해킹·인공지능(AI) 경연대회·과학 퀴즈 등 과학경기 3종목을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 경기 2종목을 추가해 총 5개 종목에서 승부를 가립니다.

해킹 대회는 24일 오후 9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12시간에 걸쳐 치러지며 각 7명의 선수단이 문제를 풀어 점수를 많이 획득한 팀이 승리합니다.

AI 경연대회는 두 학교 선수단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코드를 사용해 주어진 지도 안에서 더 많은 지역을 차지하는 프로그램이 승리하게 됩니다.

과학 퀴즈는 두 학교 교수들이 직접 출제한 5개 분야(수리과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전산학)의 퀴즈를 풀어 수식 타일을 획득한 뒤, 이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더 높은 점수를 얻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틀 동안 펼쳐지는 정식 경기에서 3종목 이상 승리한 대학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한편, e-스포츠 종목들은 외부 해설진들의 개인 방송 등을 비롯해 각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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