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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의약국, '65세이상·감염취약층'에만 부스터샷 승인

입력 2021-09-23 16:04 수정 2021-09-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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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65세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층에 한해서 코비드19 백신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을 승인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식품의약국이 현지시각 22일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후 적어도 6개월이상 지난 후 3차 접종, 즉 부스터 샷을 맞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는 또 중증 감염위험에 노출된 사람이나 직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취약층에 한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 코비드19 3차 접종(부스터샷) 승인 설명 자료 〈사진=미국 식품의약국 홈페이지 캡처〉미 식품의약국(FDA) 코비드19 3차 접종(부스터샷) 승인 설명 자료 〈사진=미국 식품의약국 홈페이지 캡처〉
앞서 FDA 자문기구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65세 이상 고령층과 코로나19 취약층에 대한 부스터샷 긴급사용승인 권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모든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3차 접종을 하려고 했던 바이든 대통령의 계획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초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부스터 샷을 맟게 하도록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계획은 미국 의료계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3차 접종의 효과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남은 백신을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에게 주는게 낫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200만 명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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