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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대신 나선 싸움판에서 흉기 휘두른 40대

입력 2021-09-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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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여자친구를 대신해 싸우러 나간 자리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3일)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 20분쯤 서울시 중랑구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와 싸웠습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옆구리와 허벅지 등 8곳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뒤 경찰에 자수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전화로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대신 싸우러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B씨도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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