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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아니었어? 들어가 보니 클럽…117명 적발

입력 2021-09-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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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을 클럽처럼 만들어놓고 영업한 업주와 손님 등 100여 명이 방역수칙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
오늘(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 45분쯤 논현동 한 음식점에서 업주 1명과 종업원 7명, 손님 109명 등 모두 117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과 강남구청 직원들은 음식점을 클럽처럼 꾸며놓고 100여 명이 모여 춤을 추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이들은 손님인 것처럼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 내부 상황을 살핀 뒤 출입문을 차단하고 단속을 벌였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클럽처럼 DJ 부스와 턴테이블, 특수조명 등이 설치돼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음식점은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받은 상태에서 손님들에게 술을 판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무허가 유흥시설 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했습니다. 손님 등에 대해선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구청에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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