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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에 그렇게 투자했는데" 이준석, 종로 출마설 부인

입력 2021-09-16 10:46 수정 2021-09-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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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서울 종로 출마설을 부인했습니다.

오늘(16일) 이 대표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상계동에 그렇게 투자를 했는데 종로에 가겠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2016년 제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상계 1~5동, 8~10동)에 출마했지만 모두 2위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그는 '일절 그럴 가능성이 없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말에 "종로에 나오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며 "예고해드리는데 개인적인 욕심이 있는 분들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분들도 굉장히 훌륭한 분이고 상징적 의미가 있는 분들이라서 저는 제가 안 나가도 충분히 러닝메이트적 성격의 종로 후보는 많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전혀 생각이 없고 (종로 보궐선거에) 나갈 일이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냐'는 물음에는 "네"라고 답하며 "대통령 선거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했습니다.

한편 서울 종로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됐습니다. 정치 1번지라 불리는 곳이기 때문에 상징성이 있습니다. 다음 해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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