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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올해도 비대면 콘서트…신기록 새로 쓸까

입력 2021-09-15 13:58 수정 2021-09-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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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올해도 비대면으로 공연을 연다.

코로나 19 위기 상황 속에 방탄소년단은 내달 온라인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1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공식 SNS에 "10월 24일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콘서트 개최를 알리는 공지문과 함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빌보드 핫100 1위 곡인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가 담긴 싱글 CD 'Butter'(버터)의 상징 색깔을 바탕으로 경쾌한 분위기가 담겼다. 공연 타이틀과 개최 일시를 비롯해 조명, 스피커 사이에 자리한 방탄소년단의 모습도 포착됐다. 일곱 멤버는 캐주얼 무드의 세련된 의상을 입고 개성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공연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6월 팬미팅 '방방콘: 더 라이브'는 총 107개 지역에서 75만 6600여 명이 콘서트를 시청하고 기네스 신기록에 올랐다. 지난해 10월에도 'BTS MAP OF THE SOUL ON:E'(맵 오브 더 솔 원)을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고 얼굴을 볼 수 있는 '아미 온 에어'를 도입해 화제가 됐다. 콘서트는 전 세계 191개 국가 및 지역에서 99만3000명이 시청했다. 미국 투어 박스오피스 집계회사 투어링데이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원'으로 4400만 달러(한화 약 500억 원)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등 2020년 온라인 콘서트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아티스트가 됐다.

1년만에 다시 열리는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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