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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관객 직접 만난다 '모가디슈'·'기적' 오프라인 무대인사

입력 2021-09-15 09:20 수정 2021-09-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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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관객 직접 만난다 '모가디슈'·'기적' 오프라인 무대인사
서로가 서로에게 전하는 응원이다.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추석 시즌 관객과 만나는 영화 주역들이 직접 인사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여름내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벗어나지 못했고, 추석 역시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예측되지만, 그럼에도 극장을 찾아 준 관객들을 위해 각 영화는 오랜만에 오프라인 무대인사를 결정했다.

먼저 올 여름 극장가를 책임진 대작이자,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흥행작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 팀이 추석 연휴 시작과 끝을 함께 한다. 누적관객수 350만 명을 향해 달려가는 막바지 흥행몰이를 앞두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움직이는 것.

18일 진행되는 진행되는 무대인사는 배우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 그리고 류승완 감독이 참석한다. 이들은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객들과 소통한다.

22일에는 김윤석, 조인성, 류승완 감독이 관객들과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무대인사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감독과 배우들은 이번 무대인사를 통해 팬데믹 시대 관객들이 보내준 소중한 응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신작 '기적(이장훈 감독)' 팀도 빠르게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개봉 전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기적'은 18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지역 무대인사에 참여한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무대인사는 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이장훈 감독이 총출동한다. 18일 CGV 용산,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20일에는 CGV 용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를 찾는다.

영화 관계자는 "여전히 대규모와 장거리 이동이 모두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힘겨운 시기 짧게나마 힘을 드리고, 또 얻기 위해 서울의 주요 영화관을 중심으로 무대인사 일정을 잡았다. 안전 예방에는 당연히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보다 더 힘겨운 시간을 버텨야했던 올해는 어느 때보다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시기다. 사전 홍보일정 전반을 비대면으로만 치러야 했던 감독과 배우들도 오프라인 만남에 설레는 마음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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