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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인생의 회로애락 담은 '송해 1927', 11월 관객 만난다

입력 2021-09-15 09:08 수정 2021-09-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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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송해 1927 포스터. 영화 '송해 1927 포스터.
1927년생 송해의 95년 인생에 담긴 희로애락을 그린 영화 '송해 1927(윤재호 감독)'이 오는 11월 개봉한다고 영화사 이로츠·빈스로드가 15일 밝혔다.

'송해 1927'은 한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무대 아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마담 B'·'뷰티풀 데이즈'·'파이터' 등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오가며 인물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선을 보여준 윤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송해의 화려한 무대 뒤 진솔한 모습과 가슴 아픈 가족사 등 지금껏 공개된 적 없던 새로운 모습을 그려낸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송해 1927'은 이후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12일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오픈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한평생 국민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던 송해의 유쾌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병뚜껑을 눈에 붙이고, 벨트를 색소폰처럼 입에 문 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무대 위 언제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국민의 말 상대가 돼주었던 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인생 뭐 있어? 한 번 사는 세상!'이라는 카피는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까지 송해의 무대 아래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었을지, '송해 1927'에 담긴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궁금증을 높인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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