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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별세…향년 86세

입력 2021-09-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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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사진은 2007년 10월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기도대성회에서 설교하는 조용기 목사.  〈사진=연합뉴스〉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사진은 2007년 10월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기도대성회에서 설교하는 조용기 목사. 〈사진=연합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원로 목사가 오늘 별세했습니다.

오늘(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용기 목사가 오늘 아침 7시 13분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알렸습니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지금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유족에는 희준, 민제, 승제 세 아들이 남았습니다. 부인인 고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은 올 2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마련되며 서울대병원에는 빈소를 마련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장례예배는 오는 18일 아침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립니다.

하관예배는 같은 날 오전 10시 장지인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원에서 열립니다.

한편 조 목사는 1958년 신학교를 졸업한 뒤 그해 5월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시작인 천막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면서 크게 성장했고 1993년에는 교인이 70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 교회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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