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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보기관 수장, 제2의 9·11 테러 위험 경고

입력 2021-09-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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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라그만 지방의 탈레반 대원들. 2021.8.15 [AFP=연합뉴스]아프가니스탄 라그만 지방의 탈레반 대원들. 2021.8.15 [AFP=연합뉴스]
영국의 정보기관인 국내정보국(MI5) 수장 켄 매컬럼 국장이 아프가니스탄 사태 여파로 9·11 같은 테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군 등이 철수하고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극단주의자들의 사기가 진작될 수 있다는 겁니다.

매컬럼 국장은 9·11 테러 20주기 전날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테러리스트들이 9·11 때와 같은 잘 다듬어지고 정교한 음모를 세울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국은 지난 4년간 막바지 단계 테러 계획 31건을 저지했다"면서 "대체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었지만 극우파 테러리스트들의 테러 계획도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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