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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안윤주 교수의 '미세 플라스틱' 이야기

입력 2021-09-11 10:39

방송: 9월12일(일) 저녁 6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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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9월12일(일) 저녁 6시40분

'차이나는 클라스' 안윤주 교수의 '미세 플라스틱' 이야기

12일(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생태 독성 분야 전문가인 건국대학교 환경보건과학과 안윤주 교수가 '미세 플라스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준 플라스틱의 발견부터 현재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플라스틱의 현주소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인 함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풍성한 이야기를 더한다.

안윤주 교수는 "인류의 역사를 나눈다면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에 이어 지금은 '플라스틱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명된 지 100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여러 재료들을 대체하며 인간에게 편리함을 준 플라스틱. 1950년부터 현재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배가량 증가하며 이제는 인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재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얻은 편리함 만큼 생태계 오염 문제로 돌아오고 있는 플라스틱의 역습 또한 심각하다. 안 교수는 1인당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3위에 달하는 한국의 실태를 소개하며 더불어 우리나라가 미세 플라스틱이 모이는 '핫스팟'이라는 충격적인 사실도 전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분해되고 쪼개져 생태계 곳곳을 침범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 안윤주 교수는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을 작은 생물체가 먹이로 오인해 섭취하고, 이 생물체들이 먹이사슬을 통해 전달되어 결국은 우리의 식탁에 오른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탈리아의 한 연구팀에서는 산모의 태반과 태아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밝혀 학생들에게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9월 19일(일) 저녁 6시 40분부터 현실 밀착형 특집 강연인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세대별 관심 주제에 맞춰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특집 강연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생 설계를 돕는 '인생지기'로 출연해 진로, 사회생활, 자녀 교육, 100세 시대 등 현실에 밀착한 이야기를 전한다.

미세 플라스틱이 생태계에 미치는 충격적인 영향은 9월 12일(일) 저녁 6시 40분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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