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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가 키운다' 김현숙·김나영, 아빠 몫까지 채운 슈퍼맘

입력 2021-09-11 09:04 수정 2021-09-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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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김나영이 아들을 위해 도전했다. 두려움에 맞서 '슈퍼맘'으로 거듭났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는 김현숙과 김나영인 아들이 좋아하는 야외활동을 했다. 김현숙은 하민이와 처음으로 바다 낚시를, 김나영은 육아 최상급 난이도라는 캠핑에 나섰다.

먼저 김나영이 혼자 6인용 텐트 치기에 나섰다. 그는 "어느날 신우랑 이준이가 왜 우리는 말랑말랑한 그 집이 없어 그래서 한번 우리도 텐트를 쳐보자 싶어서 지인에게 텐트를 빌렸다. 실수하면 안 된다. 연습을 많이했다. 총 5번을 해봤다"라며 철저한 준비성을 전했다. 이어진 캠핑장에서도 김나영의 도전은 계속됐다. 닭장에서 달걀을 가져오다 닭의 날갯짓에 비명을 질렀고 이에 놀란 신우는 도망가기도. 달걀을 가지고 나오는 잠깐 사이 초췌해진 김나영의 모습은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현숙은 갯지렁이에 눈물을 흘렸다. "하민이가 엄청 바다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도 낚시를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아들을 위해 자신있게 바다낚시를 제안했지만 갯지렁이 미끼에 질색했다. 하민이는 "아빠는 손으로 그냥 끼워주는데"라고 말하며 아빠의 부재를 느꼈다. 결국 김현숙은 갯지렁이로부터 시작된 솔로 육아의 장벽에 많은 생각을 하며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그는 "지렁이 때문에 이렇게 눈물이 날지는 몰랐다. 앞으로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해줘야 되잖아. '해야만 된다'라고 생각을 하니까 너무 싫은데 만감이 교차했다"고 말했다.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한 이들의 모습에 패널들은 감동했다. 김현숙은 끝내 미끼를 낚시바늘에 끼우고 "별거 아니었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김나영도 캠핑 육아를 무사히 마쳤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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