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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6250만명…전 세계 1위 아티스트 등극

입력 2021-09-10 19:04 수정 2021-09-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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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블랙핑크'

블랙핑크(BLACKPINK)가 전 세계에서 유튜브 채널 최다 구독자수를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0일 오후 2시 42분께 6520만 명을 돌파,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구독자 수 1위 아티스트에 올라섰다. 2016년 블랙핑크 채널을 개설하고 약 5년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그간 유튜브 구독자수 1위였던 저스틴 비버가 유튜브 채널을 만든지 약 14년 9개월된 점을 고려하면 블랙핑크의 가파른 성장세를 알 수 있다.

블랙핑크는 "믿기지 않는다. 블링크(팬덤)가 만들어 준 기적같은 순간이다"며 "저희를 항상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전 세계 팬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팬분들과 저희가 함께 이뤄낸 결과인 만큼 블링크도 이 기쁨을 고스란히 누렸으면 한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영상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5'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후 이들은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마시멜로를 차례로 추월했다.

블랙핑크를 향한 전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과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글로벌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방증하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블랙핑크는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수백 만 명의 구독자 수를 확보하며 마침내 새 역사를 썼다. 10일 역시 리사의 솔로 앨범이 발표되면서 폭발적인 구독자 수 증가 추이를 보태 막강한 영향력을 확인했다.

총 29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한 블랙핑크의 유튜브 내 활약은 가히 독보적이다. 현재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는 무려 200억 뷰라는 수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8년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인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6억 뷰를 넘어서며 K팝 그룹 최초 최고의 금자탑을 쌓았고, 이외에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붐바야',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10억 뷰 고지를 밟았다.

한편, 리사의 타이틀곡 'LALISA'(라리사) 뮤직비디오는 이날 낮 1시 공개된 지 약 90분 만에 1000만 뷰를 넘겼다. 리사의 앨범은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선주문량 80만장을 기록,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고 성과를 예고했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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