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대검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 최대한 협조"

입력 2021-09-10 11:33 수정 2021-09-10 11:46

"공수처 수사 중첩되지 않는 범위에서 진상조사 진행"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공수처 수사 중첩되지 않는 범위에서 진상조사 진행"

대검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 최대한 협조"

대검찰청이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검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향후 공수처 요청이 있으면 협조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 수사와 중첩되지 않는 범위에서 절차대로 진상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윤 전 총장 측이 야권을 통해 범여권 인사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의 사무실·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고발 사주 의혹은 김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 검사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수사정보담당관의 전신은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범죄정보기획관으로, 손 검사는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측은 '정치 공작'이라며 고발 사주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