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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9시민수상구조대, 물 빠진 2명 구조 등 올여름 활약

입력 2021-09-10 11:06 수정 2021-09-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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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경기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난여름 두 달간 물에 빠진 2명을 구조하고 3000여 건의 안전 및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도내 25개 하천·강·계곡·호수 등에서 의용소방대원·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했습니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사진=경기도청〉119시민수상구조대. 〈사진=경기도청〉

구조대는 지난 8월 1일 오후 5시 57분쯤 연천군 한탄강 유원지 오리배 선착장 부근에서 불에 빠진 50대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지난 7월 3일 오후 2시 50분쯤에는 가평군 안전유원지에서 물에 빠진 20대 야영객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사진=경기도청〉119시민수상구조대. 〈사진=경기도청〉
사람과 접촉이 잦은 활동에도 구조대원 단 한 명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지난 2016년 이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배치된 곳에서는 물놀이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내년에도 더욱 내실 있는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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