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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44일만에 330만 돌파…팬데믹 장기흥행 힘

입력 2021-09-10 09:44 수정 2021-09-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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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44일만에 330만 돌파…팬데믹 장기흥행 힘

'모가디슈'가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장기 흥행 힘까지 보여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는 개봉 44일만에 누적관객수 3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초 350만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CGV골든에그지수 97%, 로튼토마토 관객지수 97%로 대한민국과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관객 입소문은 올해 미얀마 내전부터 아프가니스탄 사태까지 이어지는 전세계 시의와 맞물려 최고 이슈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현실감 넘치는 고립과 탈출 상황에 이끌린 330만 관객들이 극장으로 움직이면서 장기 입소문과 흥행으로 이어진 '모가디슈'는 팬데믹 시대, 극장가의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진정한 흥행 구원투수로 가을까지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거리두기 시행 이전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이후 처음으로 '모가디슈'가 이 같은 흥행 신기록을 쓴 것은 K-무비의 진정한 위력을 가진 관객들이 웰메이드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나선 것이 가장 큰 보탬이 됐다.

관객들이 힘을 모아 극장가의 위기를 탈출시킨 '모가디슈'가 올해 최초로 350만 기록까지 세울 수 있을지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류승완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로,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열연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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