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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펫키지' 홍석천, 고객 만족 아닌 직원 만족 위한 웃픈 펫캠핑

입력 2021-09-10 08:14 수정 2021-09-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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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키지' '펫키지'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이 반려견 엘사와 함께 펫캠핑에 나섰다. 고객과 반려견의 만족을 위한 여행이 아닌 직원 만족 여행으로 변질돼 웃픈 웃음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에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의 반려견 기쁨이와 홍석천의 반려견 엘사가 각각 펫캉스와 펫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윤은혜는 '펫키지' 가이드 김희철, 태연의 설명 아래 럭셔리한 여행을 즐겼다. 반면 홍석천은 가이드 홍현희, 강기영과 함께 태안 앞바다로 가 캠핑을 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가이드들은 캠핑 용품을 설치할 줄 몰라 진땀을 흘렸고 결국 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홍석천이 참여, 거의 다 완성하는 상황이 됐다.

쉴 틈이 없었다. 갯벌 체험을 위해선 밀물이 들어오기 전에 바다로 나가야 했다. 서둘러 갯벌로 향했다. 푹신푹신한 느낌이 좋았던 것일까. 반려견 엘사는 갯벌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홍석천은 먹거리 확보를 위해 조개를 캐야 한다는 말에 강기영과 조개 캐기를 시도했지만 빈손이었다. 특히 뜨거운 햇볕 아래 머리가 그대로 노출, 더위에 어쩔 줄 몰라했다. 홍석천은 "태양에 머리가 노출되는 순간 약해진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아침도 점심도 먹지 못하고 고생은 고생대로 했다. 점심 겸 저녁으로 강기영이 준비한 골뱅이 비빔 라면을 먹었다. 이후 고구마를 캐고 돌아온 홍현희가 분주하게 저녁을 준비했으나 저녁 역시 홍석천 담당이었다. 직원들에게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대접받고 싶었으나 홍석천이 요리를 다하게 됐다. 고객 만족이 아닌 직원 만족으로 변질된 여행에 반쯤 정신줄을 놓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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